2017년 칸 영화제
1. 개요
2017년 '''제70회 칸 영화제'''는 2017년 5월 17일부터 5월 28일까지 개최되었다. 이탈리아의 배우 모니카 벨루치가 개막식과 폐막식의 진행을 맡았다. 스페인의 영화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가 경쟁부문, 미국의 배우 우마 서먼이 주목할 만한 시선, 루마니아의 영화감독 크리스티안 문쥬가 시네파운데이션 및 단편영화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프랑스 감독 아르노 데스플레생의 영화 <이스마엘의 유령>이 개막작으로 선정되었다.
2. 심사위원
2.1. 경쟁부문
- 페드로 알모도바르 - 심사위원장, 스페인의 영화감독, 각본가
- 마렌 아데 - 독일의 영화감독
- 판빙빙 - 중국의 배우
- 박찬욱 - 대한민국의 영화감독
- 제시카 차스테인 - 미국의 배우
- 아네스 자우이 - 프랑스의 배우, 영화감독
- 윌 스미스 - 미국의 배우, 프로듀서
- 파올로 소렌티노 - 이탈리아의 영화감독
- 가브리엘 야레 - 레바논의 작곡가
2.2. 주목할만한 시선
- 우마 서먼 - 심사위원장, 미국의 배우 (심사위원장)
- 모하메드 디아브 - 이집트의 영화감독
- 레다 카테브 - 프랑스의 배우
- 조아킴 라포스 - 벨기에의 영화감독
- 카렐 오흐 - 체코의 예술감독
2.3. 황금카메라
2.4. 시네파운데이션 및 단편 영화
- 크리스티안 문쥬 - 심사위원장, 루마니아의 영화감독
- 클로틸드 헤스메 - 프랑스의 배우
- 배리 젠킨스 - 미국의 영화감독
- 에릭 쿠 - 싱가포르의 영화감독
- 아디너 레이첼 창가리 - 그리스의 영화감독
2.5. 독립부문
2.5.1. 국제비평가주간
- - 심사위원장
2.5.2. 다큐멘터리상
- - 심사위원장
2.5.3. 퀴어종려상
- - 심사위원장
3. 공식부문 상영작
3.1. 경쟁 부문
- [QP] 표시는 퀴어종려상 수상 자격에 부합되는 작품들이다.
3.2. 주목할 만한 시선
- [Cdo] 표시는 황금카메라상(데뷔영화 상) 수상 자격에 부합되는 작품들이다.
3.3. 비경쟁부문
- [ŒdO] 표시는 다큐멘터리상 수상 자격에 부합되는 작품들이다.
3.4. 특별상영
3.5. Virtual Reality
3.6. 70회 기념 이벤트
3.7. 시네파운데이션
3.8. 단편 영화
3.9. 칸 클래식
3.10. 해변의 영화관
4. 수상
4.1. 공식부문
'''<경쟁부문>'''
- 황금종려상 : 더 스퀘어 (루벤 외스틀룬드)
- 그랑프리 : 120BPM (로빈 캉필로)
- 심사위원상 : 러브리스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 감독상 : 소피아 코폴라 (매혹당한 사람들)
- 각본상 : 요르고스 란티모스 (킬링디어), 린 램지 (너는 여기에 없었다)
- 남우주연상 - 호아킨 피닉스(너는 여기에 없었다)
- 여우주연상 - 다이앤 크루거(심판)
- 70주년 특별기념상 - 니콜 키드먼
4.2. 그 외
- 주목할 만한 시선 대상 - <레르드>, 모하마드 라술로프
- 황금카메라상 - <준느 팜므>, 레오노르 세라이예
5. 이모저모
- 전반적으로 할리우드 영화의 비중이 확 줄었다. 작년에 조디 포스터, 우디 앨런, 스티븐 스필버그가 대거 초청되었던것과는 대조적. 대신 VR 영상, 텔레비전 드라마 등으로 상영작들을 다각화하려는 시도가 보였다.
- 루벤 외스틀룬드는 2014년 제67회 칸 영화제에서 <포스 마쥬어>라는 영화를 통해 주목할만한 시선 심사위원상을 받은 바 있는데, 이후 3년만에 처음으로 영어로 찍은 작품 <더 스퀘어>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여 새로운 '칸의 총아'로 떠올랐다. <더 스퀘어>는 큐레이터의 이야기를 다룬 블랙 코미디물로 정치적인 드라마를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참고로 40대의 감독이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것은 2010년 ‘엉클 분미’의 아피찻퐁 위라세타꾼 이후 7년 만이다.
- 지난 해와 달리 수상에 큰 논란거리는 없었다. 황금종려상 <더 스퀘어>, 그랑프리 수상작 <120BPM>과 심사위원상 <러브리스> 모두 공개 이후 평단에서 고른 지지를 받은 작품이었다. 다만 이 작품들 중 무엇이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에 걸맞은 작품인지에 대해선 기자회견장에선 소소한 논란이 있었다고는 한다. 관련 기사 여담으로 심사위원인 윌 스미스는 코르넬 문드럭초의 주피터스 문을 강력하게 수상작으로 밀었다고 한다. 심지어 심사위원 소감 인터뷰에서도 공공연연히 주피터스 문을 지지했을 정도.
- 경쟁부문에 한국의 영화감독 봉준호, 홍상수의 영화가 진출했으나 수상하진 못했다.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서 한국의 마지막 수상은 2010년 제63회 각본상(이창동 <시>)이다.
- 경쟁부문에 진출한 3명의 여성 감독 중 2명(소피아 코폴라, 린 램지)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3] 소피아 코폴라의 경우 1961년 소련 감독 율리바 솔른트세바 이후 여성 감독으로서 56년 만에 감독상을 수상했다.
- <옥자>와 <더 마이어로위츠 스토리스>는 넷플릭스에서 투자, 배급한 영화로 영화제 내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전통적 극장 상영 방식이 아닌 동영상 스트리밍 방식의 영화라는 점에서 보수적인 영화인들로부터 좋지 않은 시선을 받아야 했다. 무려 심사위원장인 페드로 알모도바르가 '극장에서 상영되지 않는 영화에 황금종려상을 줄 순 없다'며 대놓고 넷플릭스 영화들을 저격했으나 논란이 되자[4] 곧 공정하게 심사할 것이라고 정정하긴 했다.
- 경쟁 부문 2편, 비경쟁 부문 2편 총 4편의 영화에 출연한 니콜 키드먼에게 70주년 특별기념상이 돌아갔다.
- 부산국제영화제의 부집행위원장 겸 수석프로그래머 김지석 씨가 제70회 칸 영화제 출장 중 심장마비로 타계해 국내 영화인들 사이에서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관련 기사
[1] 1959년에 로마의 옥상에서 찍은 이탈리아 여배우 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의 사진을 재작업한것이다.[2] 칸 영화제를 개최하기 위해서 지어진 컨벤션 센터이다.[QP] A B [Cdo] A B C D E F G H [ŒdO] A B [개막작] [3] 한명은 가와세 나오미[4] <옥자>의 배우이자 제작자인 틸다 스윈튼은 그의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